한양대 프롭테크

디스코와 부플 비교분석

정은상 2026. 8. 3. 23:54
부동산플래닛 · 디스코 비교 진단
NAI Korea 리서치센터 · 프롭테크 기업 비교 진단

부동산플래닛 · 디스코
존속 가능성 및 성장성 진단

두 기업의 3개년 손익·재무제표와 고용·트래픽 지표를 동일 기준으로 대조하여, 성장 지속성과 재무적 존속 리스크를 판정한 자료입니다.

재무 기준 · 2023–2025 개별재무제표 고용·트래픽 기준 · 2026-06 작성 · 2026-08-03
Overview

기업 개요 및 판정 요약

부동산플래닛 EST. 2020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07, 11층 · 비상장 · 운영중
빅데이터·AI 시세평가, 풀스택 부동산 서비스 (B2B2C)
재무 안정 · 조직 리스크 집중형
2025 매출액42.7억원
2025 영업이익+7.7억원영업이익률 18.0%
2025 자본총계+15.6억원
부채비율127.6%
누적 투자유치10.0억원seed · 1건
고용인원 / 연간 퇴사율17명 / 73.2%
디스코 EST. 2016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28, 지하 1층 · 비상장 · 운영중
지도·로드뷰·지적도 기반 부동산 정보 (B2B SaaS)
완전자본잠식 3년 연속 · 구조적 리스크
2025 매출액10.0억원
2025 영업이익+0.72억원영업이익률 7.2% · 첫 흑자
2025 자본총계-15.3억원
부채비율산출 불가자본 음수 (완전잠식)
누적 투자유치73.0억원4건 · 최종단계 비공개
고용인원 / MUV12명 / 15.4만
P&L

손익 추이

단위 억원 · 개별기준
REVENUE 매출액 4530 150 0.84.4 40.37.2 42.710.0 202320242025 OPERATING PROFIT 영업이익 +8+4 0-4-8 -7.3-6.7 +6.5-5.5 +7.7+0.7 202320242025
부동산플래닛 디스코 적자 구간(연한 채색)
플래닛 · 영업이익률
18.0%
2024년 16.1% → 개선
디스코 · 영업이익률
7.2%
2016년 설립 후 첫 흑자
플래닛 · 1인당 매출
2.51억
42.7억 ÷ 17명
디스코 · 1인당 매출
0.83억
10.0억 ÷ 12명
Balance

자본구조 수위 · 자산 대비 부채선

부채선이 자산을 넘어선 구간 = 자본잠식
36271890 36271890 부동산플래닛 — 자본 순증 +2.1+8.2+15.6 202320242025 디스코 — 자본잠식 심화 -10.5-15.9-15.3 202320242025 빗금 =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잠식 구간 진한 구간 =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본
총자산 부채선 (정상) 부채선 (자산 초과) 자본잠식 구간
재무상태 3개년 · 단위 억원
구분2023202420253년 변화
부동산플래닛
자산19.127.535.4+16.3
부채17.019.219.9+2.9
자본2.18.215.6+13.5
디스코
자산1.50.953.4+1.9
부채12.016.818.7+6.7
자본-10.5-15.9-15.3-4.8
Org & Traffic

조직 안정성 및 서비스 트래픽

2026-06 기준
Retention
인력 유지율
부동산플래닛 · 연간 퇴사율 73.2% 인원 추이 · 2026-06 근무 17명 (전월비 -5.9%) 6월 입사 0명 · 퇴사 2명 — 순유출 지속
플래닛 고용
17명
전월비 -5.9%
연간 이탈 추정
약 12명
17명 × 73.2%
디스코 고용
12명
2023-09 6명 → 2배
디스코 증원 추세
정체
2025-12 이후 변동 없음
Traffic
고유 방문자 수 (MUV)
디스코 · 2026-06 15.4만 부동산플래닛 · 2026-06 4.0만 참고 · 디스코 2023-09(투자시점) MUV 19.0만 → 현재 15.4만
디스코 MUV 변화
-18.9%
19.0만 → 15.4만 (33개월)
플래닛 소비자거래지수
47.9
2026-06
플래닛 누적 이용자
260만+
기업 공시 기준
디스코 전문가 회원
3만명
B2B SaaS 기반
Risk

리스크 진단 매트릭스

리스크 항목
부동산플래닛
디스코
자본구조
낮음
자본 15.6억 흑자 누적, 부채비율 127.6%로 정상 범위
높음
3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부채(18.7억)가 자산(3.4억)의 5.5배
수익성
낮음
2년 연속 흑자, 영업이익률 18.0%로 개선 중
중간
첫 흑자 전환했으나 규모가 작아(0.72억) 잠식 해소에 역부족
조직 안정성
높음
퇴사율 73.2%, 6월 입사 0명·퇴사 2명. 실적과 배치되는 이례적 수치
중간
12명으로 소폭 증가 후 정체. 소규모 조직의 인력 의존 리스크
성장 동력
중간
매출 성장률 둔화(40.3→42.7억, +6.0%). AI 에이전트가 다음 곡선을 만들지가 관건
중간
매출 CAGR 50.8%로 견조하나, MUV는 33개월간 18.9% 감소
자금 조달
중간
seed 10억 이후 후속 유치 없음. 자생력은 입증했으나 확장 실탄 부족
높음
73억 조달에도 잠식 지속. 자본잠식 상태에서 신규 투자 유치 난이도 상승
즉시 폐업 가능성
낮음
현금창출력·자본 모두 양호. 단기 존속 위협 요인 없음
낮음
흑자 전환 및 3만 회원 기반으로 단기 중단 가능성은 제한적
Scenario

디스코 존속 시나리오 · 2026–2029

자본잠식 해소 조건 기준
핵심 산식. 2025년 순이익 0.62억원 기조가 유지될 경우, 자본잠식액 15.3억원을 이익만으로 해소하는 데 약 24.7년이 소요됩니다. 즉 증자 없이는 구조적으로 잠식 해소가 불가능하며, 존속 여부는 이익이 아니라 자본 확충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Scenario A
증자 · 정상화
2026H2–2027 내 자본 확충
신규 라운드 또는 기존 투자자 후속 출자로 20억원 이상 증자가 성사될 경우 자본잠식 해소. 흑자 기조와 결합 시 2028년 이후 안정 궤도 진입 가능. MUV 반등이 밸류에이션의 관건.
Scenario B
잠식 유지 · 저공비행
2027–2029 장기 지속
증자 없이 소폭 흑자를 유지하며 존속. 폐업은 아니나 신용등급·거래처 심사·공공입찰에서 자본잠식이 제약으로 작용. 인건비 통제로 성장 정체가 고착화되는 경로.
Scenario C
재적자 · 존속 위협
2027 이후 리스크 현실화
2026–2027 중 재차 적자 전환 시 잠식 20억원대 진입. 이 경우 자체 회생이 어려워 매각·합병 또는 사업 축소가 현실적 선택지가 됩니다. MUV 하락이 지속되면 이 경로 확률이 상승합니다.
Checkpoints · 확인 시점
  • 2026 Q4디스코 2026년 반기 실적 — 흑자 기조 유지 여부가 시나리오 B/C를 가릅니다.
  • 2027 Q1디스코 2026년 감사보고서 · 증자 공시 유무. 자본총계 부호 전환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상시부동산플래닛 고용 지표 — 퇴사율이 2026년에도 70%대를 유지하면 서비스 품질·개발 연속성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상시양사 MUV 추이 — 디스코의 트래픽 반등, 플래닛의 '플래닛 AI' 출시 효과(4.0만 → ?)를 대조 관찰합니다.
Takeaway

종합 소견

부동산플래닛 — 숫자는 견고하고, 사람이 흔들립니다

매출 42.7억·영업이익률 18.0%·자본 15.6억으로 재무 3대 지표가 모두 양호합니다. seed 10억만으로 5년 만에 자생 구조를 만든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연간 퇴사율 73.2%는 이익을 내는 회사에서 나오기 어려운 수치로, 실적 호조와 조직 이탈이 동시에 나타나는 원인(보상 체계, 사업 재편, 특정 부서 정리 등)의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매출 증가율이 2024년 대비 +6.0%로 둔화된 만큼, '플래닛 AI'가 두 번째 성장 곡선을 만들어내는지가 향후 2년의 핵심 변수입니다.

디스코 — 사업은 돌아가고, 재무구조가 무너져 있습니다

10년간 73억원을 조달했음에도 자본총계가 3년 연속 마이너스라는 것은 누적결손이 납입자본을 넘어섰다는 뜻입니다. 2025년 첫 흑자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지만, 규모(0.62억)를 고려하면 잠식 해소에는 산술적으로 24년 이상이 필요합니다. 반면 3만 명의 전문가 회원과 MUV 15.4만은 플래닛의 약 4배로, 사업 자체의 생명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단기 폐업 가능성은 낮으나, 증자 없이는 정상화도 불가능한 교착 상태이며, 향후 1~2년 내 자본 확충 여부가 존속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판단 원칙

'적자=위험, 흑자=안전'의 이분법은 이 두 기업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Factfulness의 관점에서 보면, 흑자 기업(플래닛)은 조직에서, 트래픽 우위 기업(디스코)은 자본에서 각각의 취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하나의 지표가 아니라 취약점을 관리 가능한 범위에 두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자료 출처 · 재무 데이터는 2023–2025 개별재무제표 기준이며, 고용·트래픽 지표는 2026-06 기준입니다. 디스코 2024년 자산은 9,480.2만원, 2025년 영업이익 7,199.7만원·순이익 6,237.9만원을 반올림 표기했습니다.
■ 유의 사항 · 시나리오 및 존속 리스크 판정은 공개 지표에 기반한 분석적 추정이며, 특정 시점의 폐업을 예측하거나 단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판단에는 감사보고서, 증자·차입 내역, 계약 구조 등 추가 실사가 필요합니다. 본 자료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 NAI Korea 리서치센터 · 2026-08-03